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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의모든것

누구나 무순위 청약 가능,주택담보대출 규제 완화

by 블럭체인 2023. 2. 28.

2월 28일부터 청약 규제가 풀리고, 다음 달부터는 주택담보대출 규제가 대거 완화됩니다 내 집 마련을 계획하고 있다면 당장 오늘부터 바뀌는 변화들을 알아볼 필요가 있는데요 오늘은 무순위청약 소식과 주택담보대출 완화 내용 정리해 보았습니다 

 

강동구 올림픽 파크포레온
강동구 올림픽 파크포레온

'누구나'무순위 청약 가능 

아파트 청약은 1순위, 2순위를 따져서 당첨이 됩니다 당첨된 사람들과 계약이 안 된 물량이 있다면, 조건이나 순위에 상관없이 무작위로 추첨해 입주자를 선정하는데요 아무도 안 주운 이삭 같은 미계약 아파트를 줍는다고 해서 일명 '줍줍'이라고도 불립니다 지금까지는 해당 아파트가 있는 시나 군에 살거나, 자기 소유의 집이 없는 무주택자만 무순위 청약을 신청할 수 있었는데요 앞으로는 집이 여러 채 있거나 그 지역에 살지 않아도 성인이라면 누구나 무순위 청약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오늘부터 무순위 청약을 공개 모집하는 아파트 단지들로부터 시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 달에 무순위청약이 예정되어 있는 강동구 올림픽 파크포레온이 이번시행으로 사람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습니다 

 

주택담보대출 규제 완화

규제 지역에서 집을 살 때 최대 6억 원까지만 돈을 빌릴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3월 2일부터 규제가 완화되는데요 단 조건이 있는데 부부가 버는 돈을 모두 합쳤을 때 연 소득 9,000만 원 이하이고, 무주택 세대주여야 가능합니다 주택가격도 투기, 투기과열지역 기준으로 9억 원 이하여야 하고 조정대상지역은 8억 원 이하면 가능합니다 또한 집을 여러 채 가지고 있는 사람도 규제지역에서 집을 살 때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지금까지는 허용되지 않았던 부분이었습니다 규제지역에서는 LTV30%, 비규제지역에서는 60%까지 허용됩니다

 

 

규제를 푸는 이유

현재 미분양된 전국의 주택물량이 10년 만에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올해 1월까지 7만 5000 가구가 미분양된 주택들인데요 상황이 이렇다 보니 청약과 대출 규제를 풀어서라도 미분양되는 주택수를 줄이는 것이 필요해졌습니다 아파트가 분양되지 않으면, 집주인들에게 돈을 받아야 하는 건설사들이 어려워지고, 건설사들이 은행에서 빌린 돈을 갚지 못하면 금융권 위기로까지 번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건설사들은 이런 상황을 막아야 한다며 정부가 미분양 주택을 사주는 것뿐만 아니라, 미분양 주택을 샀을 때 취등록세를 깎아주는 정책도 요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부에서는 이런 지원책까지는 반대하고 있고 건설업계가 먼저 분양가를 낮추는 등의 노력을 보여야 여러 가지 지원책을 강구해 볼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오늘은 누구나 무순위청약을 할수 있다는 소식과 주택담보대출 규제 완화 소식에 대해 살펴보았는데요 무주택자들에게 지금이 엄청난 기회인 것 같습니다 추후 집값 안정과 미분양주택들이 사라진다면 언제 다시 규제가 강화될지 모르니 잘 비교해 보시고 내 집마련의 기회를 얻으시기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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